글로벌게이머즈

글로벌게이머즈

농심 레드포스, '왕자영요 인비테이셔널 시즌3' 준우승

메뉴
0 공유

뉴스

농심 레드포스, '왕자영요 인비테이셔널 시즌3' 준우승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5-03-05 17:04

농심 레드포스 왕자영요 팀이  '2025 아너 오브 킹즈 인비테이셔널(KIS)' 시즌 3 준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정글러 '하쿠' 민경현, 탑 '경구' 민경현, 로머 '페이' 유민규, 미드 '일루전' 조성빈, 바텀 '시리' 이훈민. 사진=농심 레드포스이미지 확대보기
농심 레드포스 왕자영요 팀이 '2025 아너 오브 킹즈 인비테이셔널(KIS)' 시즌 3 준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정글러 '하쿠' 민경현, 탑 '경구' 민경현, 로머 '페이' 유민규, 미드 '일루전' 조성빈, 바텀 '시리' 이훈민. 사진=농심 레드포스

유통기업 농심에서 운영하는 프로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의 '왕자영요(아너 오브 킹스)' 팀이 첫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해 6월 왕자영요 팀을 창단했다. 'KY' 장형준 감독의 지휘 아래 탑 '경구' 민경현, 정글러 '하쿠' 민경현, 미드 '일루전' 조성빈, 바텀 '시리' 이훈민, 로머 '페이' 유민규에 서브 미드 '글로우' 이진영까지 5+1인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2월 26일 개막한 '2025 아너 오브 킹즈 인비테이셔널(KIS)' 시즌 3 한국·일본 지역 예선에서 일본의 노셉션, 스카즈, SBI 등을 상대로 1위를 기록, 출전권을 따낸 데 이어 본 대회에서도 세계 각국 12개 팀과 맞붙어 결승전에 올라섰다.

다만 결승전에선 말레이시아 팀 노바 e스포츠를 상대로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4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햇다.

농심 레드포스는 왕자영요 전문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몇 안되는 구단이다. 국내 게임단 중에선 젠지 e스포츠가 2022년 종목사 텐센트와 e스포츠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나 왕자영요 팀은 한국이 아닌 모로코를 근거지로 두고 있다.

왕자영요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이어 오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도 공식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국내 이용자 활성화를 위해 '2025 아너 오브 킹즈 코리아 챌린지'를 지난 1일 개최했다. 대회의 4강전과 결승전을 공식 프랜차이즈 PC방 '레드포스 PC 아레나'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저작권자 © 글로벌게이머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