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1인 게임 개발사 두시소프트가 제작하고 그라비티가 퍼블리싱을 맡은 액션 RPG '파이널 나이트'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됐다.
파이널 나이트는 판타지적 모험을 테마로 한 벨트 스크롤 액션 RPG다. 깜찍한 느낌의 도트 그래픽으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 시 9개의 직업과 6개의 배경, 캐릭터의 선악과 피트(특성)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며 장비를 구매, 강화하고 능력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캐릭터를 파티의 멤버로 모집할 수 있다. 같은 스테이지 안에서도 장비 획득, 강화 등 클리어 보상이 무작위로 배치되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적용됐다.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인게임 난이도는 쉬움·보통·어려움·지옥 4개로 구분된다.
유준 그라비티 사업 팀장은 "파이널 나이트는 벨트 스크롤 액션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전투의 쾌감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완성도를 높여 빠른 시일 내 정식 버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