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해외 인기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모리 칼리오페와 협력,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공식 OST 'Brave New World' 커버 영상을 선보였다.
모리 칼리오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2일 'Brave New World'를 부른 영상이 게재됐다. 칼리오페와 스타시드의 마스코트 캐릭터 '아이렌'이 교차되는 형태의 리릭 비디오가 함께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칼리오페가 이번 커버로 정말 '별의 씨앗(Star Seed)'가 된 것 같다", "올더스 헉슬리는 자기 소설과 같은 노래를 61년 뒤에 애니메이션 미소녀가 부를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을 것"는 등 호평을 내놓았다.
칼리오페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 커버(Cover Corp.)가 운영하는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영미권 지부 1기 멤버다. 2020년 데뷔 후 4년 넘게 활동하며 247만명의 구독자를 끌어 모았다. 랩, 노래 분야 아티스트로서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한국 걸그룹 스테이씨의 멤버 '윤'과 협업했다.
'Brave New World'는 올더스 헉슬리의 고전 SF 소설 '멋진 신세계'의 영어 원문이다. AI 미소녀들로 이뤄진 가상 세계라는 스타시드의 배경 세계관에 맞춰 '용감하고 아름다운 신세계를 맞이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제곡이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산하 모히도 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배급을 맡은 3D 미소녀 수집형 RPG다. 올 3월 28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10월 31일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영미권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