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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악귀들을 처단하라, '데빌위딘: 삿갓'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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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악귀들을 처단하라, '데빌위딘: 삿갓' 정식 출시

PC·플레이스테이션5로 플레이 가능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11-21 17:08

게임 '데빌위딘: 삿갓'이 11월 21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뉴코어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게임 '데빌위딘: 삿갓'이 11월 21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뉴코어 게임즈
국내 인디 게임사 뉴코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데빌위딘: 삿갓'이 21일 오후 4시 정식 출시된다.

데빌위딘: 삿갓은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스토브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콘솔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 5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주인공은 이름대로 삿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무사 '김립'으로, 방랑시인 김삿갓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에 갑자기 나타난 미지의 건축물 '검은 쐐기'에서 악귀들이 쏟아져나왔다는 설정으로, 김립은 쐐기의 힘을 받아들이며 악귀들을 처단하는 여정에 나선다.

장르는 '메트로', '악마성(캐슬배니아)'로 대표되는 플랫폼 어드벤처 액션 게임, 이른바 '메트로배니아'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고품질 2.5D 그래픽,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하는 성장 방식 등을 특징으로 한다.

'데빌위딘: 삿갓' 인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뉴코어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빌위딘: 삿갓' 인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뉴코어 게임즈

뉴코어 게임즈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올 4월, 스팀·스토브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공개했다. 이후 국내 업체 CFK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버전 또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만재 뉴코어 게임즈 총괄 디렉터는 "인디 게임사로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콘솔·PC 두 플랫폼에 게임을 개발, 정식 출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정식 버전이 액션 어드벤처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공감대를 형성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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