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랭킹] 포켓몬 카드 게임, 구글 이용자 수 톱10 진입

포켓몬스터 공식 실물 카드 게임의 모바일 버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하 포켓포켓)'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 순위 9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1월 2주차(4일~10일) 통계에 따르면 포켓포켓은 WAU 27만4282명을 기록했다. 10월 30일 정식 출시 후 첫 주 WAU 18위, 둘째 주에 톱10에 올랐다.

국내 WAU 톱10을 살펴보면 또 다른 포켓몬 IP 게임인 '포켓몬 고'가 7위, 같은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닌텐도 IP를 활용해 개발한 '피크민 블룸'이 5위에 자리 잡았다. 세 게임의 WAU를 합하면 약 98만명으로 WAU 투 톱 '로얄 매치', '브롤스타즈'를 훌쩍 넘긴다.

로얄 매치와 브롤스타즈가 WAU 1위를 두고 자리 바꾸기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계 게임사 하비의 '카피바라 고'가 WAU 6위를 2주 연속 지켰다.

지난 주 WAU 10위 111% '운빨존많겜(26만3860명, 이하 11월 2주차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은 이번주 11위에 자리 잡았다. NHN '한게임 신맞고(25만3524명)'와 브롤스타즈 개발사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19만2451명)'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1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주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6위를 기록한 로얄 매치였다. 카피바라 고가 7위로 바짝 추격한 가운데 '로블록스'가 11위, 브롤스타즈가 13위, 포켓포켓이 15위에 올랐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9090명(-1.91%)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1만1347명(-4.86%) △3위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15만5149명(+13.91%) △4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1만9238명(+2.44%)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2180명(-4.80%)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