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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튜버들의 두뇌 싸움 '더 블랙 오닉스' 10월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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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튜버들의 두뇌 싸움 '더 블랙 오닉스' 10월 10일 개막

일반 크리에이터 포함 10인 출전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10-05 13:28

'더 블랙 오닉스' 공식 포스터. 사진=두리번이미지 확대보기
'더 블랙 오닉스' 공식 포스터. 사진=두리번

네이버의 개인 방송 플랫폼 치지직이 버추얼 공간에서 스트리머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 프로그램 '더 블랙 오닉스(THE BLACK ONYX)'를 오는 10일 선보인다.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아바타 서비스 '아이튜버' 개발사 두리번이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치지직, 숲(SOOP)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울러 10명의 스트리머들이 버추얼 아바타를 내세워 가상 공간에서 두뇌 서바이벌을 벌인다는 콘셉트의 웹 버라이어티다.

참가자로는 아이튜버 파트너 유튜버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와 '김빠른', SOOP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버튜버 그룹 '브이럽'의 멤버 벨디르 미스틸테인·이아나 이그노시스·시트리, '브이리지'의 플로리스 로에가 이름을 올렸다.

치지직 스트리머로는 버추얼 아바타를 보유한 '루코'와 더불어 일반 스트리머 '광말구', '배돈', '이선생'이 아이튜버 기본 아바타를 제공 받아 출연한다.

'더 블랙 오닉스' 방송에 활용될 가상 공간들의 모습. 사진=두리번이미지 확대보기
'더 블랙 오닉스' 방송에 활용될 가상 공간들의 모습. 사진=두리번

본 게임은 3개의 메인 게임과 4개의 미니 게임을 통해 매회 탈락자, 승자를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진행은 e스포츠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수현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치지직 측은 "버추얼 콘텐츠 시장의 확장을 위해 여러 플랫폼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콘텐츠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치지직은 기본적으로 소속 스트리머의 우승을 응원하나, 결과와 무관하게 모두가 즐기는 콘텐츠가 완성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두리번 측은 이번 방송을 아이튜버 기반 시청자 참여형 라이브 방송 플랫폼 '버추얼 라이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서국한 두리번 대표는 "블랙 오닉스를 필두로 다양한 기획의 버추얼 콘텐츠들을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버추얼 지식 배틀 '더 블랙 오닉스'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치지직 '1010 STUDIO'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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