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례 서브컬처 전시 행사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가 올해에는 12월 7일 막을 연다. 메인 후원사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 개발사 쿠로게임즈로 결정됐다.
AGF 사무국은 4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AGF 코리아 2024를 빛낼 메인 스폰서가 '명조'로 결정됐다"며 "100부스 규모 대형 전시 공간을 통해 스폰서 브랜딩, 성우 토크쇼,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AGF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됐다. 지난해에는 호요버스가 메인 스폰서를 맡아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자사 게임 전체를 전시했다.
AGF는 애니플러스와 대원미디어, 디앤씨(D&C)미디어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협력 개최하는 연례 전시 행사다. 2018년 첫 개최한 이래 올해 5회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AGF는 이틀에 걸쳐 총 6만5442명이 방문했다.
올해 AGF 2024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2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