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EA)를 대표하는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25'가 27일 글로벌 출시됐다.
FC 25의 메인 표지 모델은 영국의 미드필더 신성 주드 벨링엄이 맡았다. 여성 축구 표지 모델은 스페인의 아이타나 본마티다.
이번작의 최대 특징은 일반 축구와 달리 5:5로 맞붙는 일종의 풋살 모드 '볼타'를 '러쉬(Rush)'로 개편했다는 점이다. 얼티밋 팀과 클럽, 커리어, 킥오프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기존의 전술 기능에 AI(인공지능) 모델을 더한 'FC IQ' 기능도 추가됐다. 실제 축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학습한 AI의 도움을 받아 기존과는 전혀 다른 선수 역할을 부여하고 보다 현대적이면서도 가변적인 포지셔닝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한국 버전 기준으로는 과거 '피파 07' 이후 18년 만에 공식 한국어 해설 모드가 추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어 공식 해설은 배성재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맡았다.
FC 25는 EA 공식 플랫폼 'EA 플레이'와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원과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