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MMORPG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중문판 '선경전설: 신계항(仙境传说:新启航)'이 13일 오전 10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라그나로크X'는 현지 공식 사이트와 애플 앱스토어, 화웨이 앱 갤러리·샤오미 앱마켓·탭탭 등 현지 안드로이드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지 퍼블리셔는 즈룽게임즈다.
이 게임은 2020년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위성 지역에 출시돼 앱마켓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2023년 1월에는 한국에 출시됐다.
그라비티와 즈룽게임즈는 현지 서비스를 앞두고 유명 엔터테이너 황샤오밍을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또 가수 왕이진과는 OST 'Theme of Prontera'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사전 예약 신청과 베타 테스트 등을 통해 라그나로크X의 중국 현지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정식 버전에선 중국 현지에 특화된 주제곡과 애니메이션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