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수 1위 자리를 두고 튀르키예의 '로얄 매치'와 핀란드의 '브롤스타즈'가 맞붙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9월 1주차(2일~8일) 자료에 따르면 로얄 매치의 WAU는 76만2611명으로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브롤스타즈의 WAU는 76만1695명으로, 1000명 미만의 차이로 1위와 2위 자리가 뒤바뀌었다.
두 게임은 올 3월부터 꾸준히 WAU 1위와 2위 자리를 양분하며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브롤스타즈가 1위로 시작한 가운데 8월 2주차에 로얄 매치가 1위를, 지난주에는 브롤스타즈가 다시 1위를 차지하는 등 2개월 만에 순위가 3번 바뀌며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WAU 3위 '로블록스'부터 10위 '무한의 계단'까지 톱10 게임 간 변동은 없었다. WAU 11위는 '캔디크러쉬사가(20만2129명, 이하 9월 1주차 WAU)'였으며 'EA 스포츠 FC 모바일(19만2960명)', '냥코대전쟁(19만1830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9월 1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같은 주 매출 7위에 오른 로얄 매치였다. 이외 로블록스가 13위, 브롤스타즈가 14위, 운빨존많겜이 17위에 올랐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1만9157(+1.32%)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8831명(-2.26%)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139명(-3.34%) △4위 NC '리니지2M' 2만9353명(-19.45%) △5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9만4859명(+1.5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