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 행사 '지스타 2024'의 메인 스폰서가 넥슨으로 확정됐다. 2년 전 지스타에 이어 올해에도 총 33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넥슨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1월 지스타에서 B2C(기업 대 소비자)관에 총 300부스, B2B(기업 간 비즈니스)관에 30부스로 도합 330부스 규모의 전시에 나선다.
아울러 회사 대표작인 '던전 앤 파이터'를 총괄하는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 '블루 아카이브' 개발과 운영을 이끄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이사가 지스타 컨퍼런스 연사로 함께할 예정이다.
넥슨은 2년 전 지스타 2022에서도 총 300부스를 확보. 대규모 전시를 선보였다. 당시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였으나 참관객들 사이에서 '신작의 규모만 놓고 보면 사실상 넥슨이 메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오는 12월에 넥슨이 창사 3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 역시 메인 스폰서를 맡은 이유로 꼽힌다. 넥슨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스타 부스의 주제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한다'를 언급핬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