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게임 '원신'의 새로운 지역 '나타' 전경. 사진=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 '원신'의 여섯번째 지역 '나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불과 각축의 땅'이라는 이명을 가진 곳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다섯 지역과 또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호요버스는 16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5.0버전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업데이트 예고 방송을 선보였다. 류웨이(刘伟) 호요버스 대표를 비롯한 본사 핵심 개발진들이 방송에 직접 등장했다.
원신의 캐릭터 '마비카' 이미지. 사진=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공개된 나타는 라틴 아메리카를 연상시키는 산악지대와 문명의 양식을 띄고 있다. '전쟁의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땅이자 '용'과 공존해온 땅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나타를 지배하는 신적 존재, 집정관은 불의 신 '마비카'다. 이로서 바람의 '벤티', 바위의 '종려', 번개의 '라이덴 쇼군', 풀의 '나히다', 물의 '푸리나'에 이어 여섯번째 집정관 캐릭터가 공개됐다.
원신의 신규 캐릭터들. 왼쪽부터 '말라니', '키니치', '카치나'. 사진=호요버스
5.0 버전에 추가되는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총 세 명이다. 우선 5성 캐릭터로 물 속성, 법구 여성 캐릭터 '말라니'가 전반부에 추가된다. 상어 모양의 서핑보드를 타고 움직이는 수상 용품 상점주인이란 콘셉트의 캐릭터다.
풀 속성 양손검 남성 캐릭터 '키니치'는 후반부에 추가될 예정이다. 키니치는 나무살이 부족의 사냥꾼이라는 콘셉트다. 아울러 4성 바위 속성 장병기 여성 캐릭터 '카치나'도 함께 추가된다.
업데이트 전반부에는 말라니와 더불어 기존 5성 캐릭터 '카에데하라 카즈하' 복각 기원(확률 뽑기)이, 후반부에는 키니치와 더불어' 라이덴 쇼군' 복각 기원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