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릭 차일드'로 유명한 한대훈 디렉터가 액션스퀘어 소속으로 개발 중인 게임 '던전 스토커즈'의 공개 베타 테스트(OBT)가 오는 13일 시작된다.
이번 OBT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2주 동안 진행되며 글로벌 게이머 누구든 별도의 신청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올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5월 깜짝 테스트 이후 세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테스트다.
테스트 버전에는 이전에 비해 △3인 파티 모드 '인스턴트 보스 레이드' △투척 아이템 5종 △감옥 던전 내 지역 '뼈다귀 무덤' △보스 몬스터 '잊혀진 왕' △도적 직업 스킬로만 개방 가능한 보물 상자 △소셜 모션 등이 새로 추가된다. 이와 더불어 스탯 효과와 아이템 정보를 보다 명확히 제공하고 사망 후 관전 기능이 가능해지는 등 편의성 개편도 이뤄졌다.
게이머들을 위한 출석 보상 이벤트도 있다. OBT 버전에 7일 이상 접속한 이용자에겐 테스트 이후에도 소장할 수 있는 캐릭터 '레네'를 증정할 예정이다.
던전 스토커즈의 장르는 '던전 익스트랙션'이다. 던전을 탐험하며 NPC들과 교전하는 PvE, 다른 이용자와 맞붙은 PvP를 결합한 'PvPvE' 장르로 대표작은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다크 앤 다커' 등이 있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미형의 캐릭터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의 글로벌 배급은 하이브IM(Interactive Media)가 맡았다. 올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직전 계약 사실이 발표됐으며 이후 두 번의 테스트 모두 하이브IM이 함께했다.
하이브IM은 베타 테스트 기간 중인 오는 21일, 독일에서 열리는 대형 전시 행사 '게임스컴 2024'에 참여할 예정이다. B2B(기업 간 비즈니스) 전시관에서 던전 스토커즈 부스를 설치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게임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