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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메신저에서 바로 게임을…넷마블·나우닷지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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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메신저에서 바로 게임을…넷마블·나우닷지지 제휴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북미, 일본서 서비스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7-25 14:39

넷마블이 나우닷지지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북미,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나우닷지지
넷마블이 나우닷지지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북미,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나우닷지지

넷마블이 앱 에뮬레이터 '블루스택'으로 유명한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now.g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마블이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전략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북미, 일본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한다. 북미에선 '나우닷지지' 플랫폼, 일본에선 B2C 클라우드 서비스 '나우카페'를 통해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 나우카페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LINE)과 연동, 메신저 환경에서 별도 다운로드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신의 탑' 게임 또한 메신저 환경에서 별도 다운로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우닷지지는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PC, 맥,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의 대표 서비스 '블루스택'은 PC 환경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대표는 올 5월 한국에 방문, 국내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블랙핑크 더 게임' 개발사 테이크원 컴퍼니와 파트너십을 공개 체결한 나우닷지지 측은 "한국 시장에 우리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 게임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돕는 파트너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신화 네사블 사업그룹장은 "나우닷지지와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별도 다운로드 없이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신의 탑'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과 북미 시장에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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