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6일 서비스를 개시한 캐주얼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모험의 탑'은 국내에선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태국과 대만에서도 현지 앱마켓에서 한 자릿수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이용자 간 경쟁(PvP)이 아닌 이용자 간 협력(PvE) 위주로, MMORPG 등 하드코어 장르 대비 과금성이 높지 않음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일, 출시 일주일 만에 깜짝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배형욱 데브시스터즈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에디' 모험의 탑 총괄 PD(프로듀서)가 실시간으로 약 1시간에 걸쳐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형욱 CBO는 "짧은 시간 만에 이용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개발,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게이머즈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