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를 새단장한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새 전략을 세우고 위믹스 생태계 내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비롯해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웹3와 웹2 게임까지 아우르도록 개선, 종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위믹스 재단이 7월 16일 위믹스 데이(WEMIX DAY) 행사를 개최한다. 위믹스 데이에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리뉴얼 계획을 발표한다. 새롭게 선보일 고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와 토크노믹스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 플레이는 앞으로 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두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게임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밈(Meme)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그 뿐만 아니라 신규 게임의 아트웍을 미리 만나보고 개발자의 발표도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친화적인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새로워진 위믹스 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베타서비스로 공개될 전망이다.
게임 온보딩 방향성 또한 달라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서 최대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던 전략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믹스 재단은 전세계 서드파티 개발사와 IP 홀더들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이런 방식으로, 고퀄리티 게임 온보딩을 강화해 엄선된 게임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위믹스 플레이는 웹3(Web3,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새로운 웹 기술과 개별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뿐만 아니라 웹2(Web2, 참여, 공유, 개방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보를 함께 제작하고 공유) 게임도 아우르는 종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위믹스 플레이 생태계의 토크노믹스도 변화할 전망이다. 위믹스 재단은 게임의 성장과 매출이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직접적인 방식으로 위믹스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위믹스 플레이를 재설계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생태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유기적으로 상호 시너지를 내어 보다 더 발전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웹2와 웹3 게이머들, 토큰 홀더, 커뮤니티와 위믹스팀이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가지고 탈중앙화의 블록체인 이념 아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도전을 하는 것이다.
위믹스 재단은 새로운 위믹스 생태계와 토크노믹스를 위믹스데이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위믹스 데이는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든지 시청 가능하다.
한편, 위믹스 재단은 7월 1일 브리오슈 하드포크(Brioche Hard Fork)를 실시해 위믹스 토크노믹스를 개편했다. 블록 민팅 반감기 도입과 리저브 대량 소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코노미, 커뮤니티와 동반 성장하는 위믹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