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 'TL 밋업(Meet up)'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TL 밋업은 경기도 판교 소재 NC 사옥 'R&D 센터'에서 지난 22일 진행됐다. 허준 e스포츠 캐스터가 MC를 맡았으며 최문영 캡틴(총괄 PD) 등 핵심 개발진이 현장에 함께해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개발진은 이 자리에서 TL이 다시 날아오르게 하겠다는 뜻을 담은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비상(飛上)'을 공개했다. 오는 7월 24일부터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 8월 21일 새로운 지역 '톨랜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비상'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최고 레벨 55로 확장 △스킬에 5종의 기능을 추가, 커스터마이징하는 '스킬 특화' △30단계로 구성된 던전 '도전 차원진' △새로운 성장 요소 '젬스톤'과 '탈리스톤' 등이 언급됐다.
TL은 NC가 2023년 12월 '새로운 플래그십 IP'라는 표어와 함께 선보인 PC MMORPG다. 오는 9월 17일 아마존 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글로벌 버전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게이머즈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