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헤비메탈계의 살아있는 전설 '메탈리카'와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오는 23일부터 포트나이트 기반 콘텐츠 개발 툴 '언리얼 에디터 포 포트나이트(UEFN)'로 제작된 콘서트 콘텐츠 '메탈리카: 열정, 열기, 열광'을 선보인다. 콘서트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23일 오전 3시, 6시, 정오, 오후11시, 24일 오전 3시와 6시 등 총 여섯 차례 진행된다.
이번 협업을 기념한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들도 공개된다. 특히 '레고 포트나이트'에선 제임스 헷필드, 라스 울리히, 커크 해밋, 로버트 트루히요 등 메탈리카 멤버들이 레고로 변신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는 메탈리카 테마 아이템 '헤비메탈 번개 기타',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에선 16명의 이용자들이 맞붙는 배틀로얄 리듬 게임 콘텐츠 '배틀 스테이지', '로켓 레이싱'에는 새로운 트랙 '스래시 마운틴'이 추가될 예정이다.
메탈리카는 1981년 활동을 개시한 이래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헤비메탈 밴드다. 'Master of Puppets'와 'One', 'Nothing Else Matters', 'Enter Sandman', 'The Unforgive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국내에서도 수차례 내한 공연을 선보였다.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가 2017년 선보인 플랫폼형 게임이다.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와 더불어 이른바 '3대 메타버스 게임'으로 손꼽힌다. 메탈리카 외에도 BTS,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