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 산하 번지 소프트웨어의 MMO슈팅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스팀 플랫폼에서 2주 연속 동시 접속자 순위 톱10을 지켰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2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 14만3596명으로 전주 대비 4만3026명(42.8%)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순위는 9위에서 7위로 올랐다.
번지 소프트웨어는 오는 5일,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새로운 확장팩 '최후의 형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사전 업데이트 '빛 속으로' 시점에도 인기를 끈 만큼, 다음주에도 스팀에서 높은 순위를 지속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짐작된다.
스팀 전체의 6월 1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2일 오후 11시 기준 3515만6734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5월 26일 같은 시간 대비 13만931명(0.37%) 증가한 수치이나 올 3월 17일 집계된 역대 최다 기록 3635만4393명과 비교하면 119만7659명(3.3%) 적은 수치다.
3월 말 1.6버전 업데이트 후 2개월 넘게 7위 자리를 지켜온 2D 도트 그래픽 농장 경영 게임 '스타듀 밸리'가 10위로 자리를 옮겼다. 11위는 '발더스 게이트 3(10만3767명, 이하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였으며 오는 21일 확장팩 출시를 앞둔 '엘든 링(9만4931명)'이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스팀 이용자 수 3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2만5783명)'가 64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1469명)'이 77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1469명)'이 78위,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2만576명)'가 86위, 위메이드 '미르4(1만9545명)'가 96위에 자리 잡았다. 이터널 리턴이 전주 대비 100위권 안으로 차트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