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뮤'와 'R2' 시리즈로 대표되는 MMORPG 장르 외 분야로 장르 다변화를 꽤하고 있다. 올 3월 26일, 국내 중소 게임사 파나나스튜디오와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다른 국내 게임사 하운드13의 신작 '프로젝트D', 가칭 '드래곤소드'의 퍼블리싱도 맡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동화풍 애니메이션을 내세운 MMORPG '프로젝트S(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업 일정 조율을 거쳐 곧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재무·경영 상황에 맞춰 우수 개발사에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개발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나가려 한다"며 "PC, 모바일 콘솔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신작들을 확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