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4억원, 영업손실 3억원, 당기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 3억원(0.9%)가 줄었으나 영업손실액은 약 5700만원(15.8%), 순손실액 6억3700만원(85.1%)가 줄어든 것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9억원(2.9%)가 줄고 영업이익 5900만원과 순이익 22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올 1분기 들어 지난해 1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며 "반면 '어비스리움 매치', '던전 앤 스톤즈' 등 퍼즐 신작들의 해외 시범 서비스 준비 등에 따른 비용 또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앞서 언급한 '던전 앤 스톤즈'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 이 외에도 '애니팡 머지' 글로벌 13개국 사전 예약을 4월 19일, '애니팡 매치라이크'의 일본 서버 사전 예약을 같은 달 25일 개시했으며 두 게임 역시 2분기 안에 각각 정식 론칭, 소프트 론칭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 이사는 "플레이링스가 성장 궤도에 안착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합격점을 받은 자체 스튜디오, 연결 자회사 신작들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3분기부터 신작 라인업을 본격화해 흑자 전환, 성과 확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