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게임프리크 '판도랜드' 글로벌 론칭

일본 게임사 원더플래닛이 '포켓몬스터'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프리크와 공동 개발한 '판도랜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판도랜드는 '마인크래프트'를 연상시키는, 정육면체로 구성된 아트 스타일에 종 스크롤 액션 장르를 결합한 게임이다. 여기에 던전 탐험을 통해 보물은 물론 새로운 동료까지 발견, 도감을 채우고 전력을 강화하는 콘텐츠가 포함된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는 소셜 요소도 존재한다. 각 수집 대상 보물들의 정보는 물론 희귀 퀘스트 관련 내용도 공유할 수 있다.

원더플래닛은 2012년 설립된 일본 게임사로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있다. 모바일 게임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온 업체로 대표작은 수집형 퍼즐 RPG '크래시 피버'와 '앨리스 픽션' 등이 있다.

게임프리크는 1989년 설립된 장수 게임사로 포켓몬스터 IP 기반 게임을 론칭 때부터 개발해온 닌텐도의 핵심 파트너 사다. 포켓몬 시리즈 외에도 플랫폼 어드벤처 '기가 레커', 턴제 전투 RPG '리틀 타운 히어로'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