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컴투스 게임 공모전 '컴:온' 1회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상을 거머쥔 FFF팀의 박영로씨, 최우수상을 받은 CODELAMP팀의 최승부씨, 우수상을 수상한 HYGG2팀의 서희영씨와 슬라임스튜디오팀의 지용한씨. 사진=컴투스
컴:온 공모전은 컴투스가 게임문화재단과 더불어 개최했다. 10인 이내 인디 개발진의 모바일·PC 게임을 대상으로 해 2024년 11월 1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참가자들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박영로 씨가 이끄는 FFF팀의 '스파이어 오브 마이트 앤 매직(Spire of Might & Magic)'이 수상했다. 자동 전투(오토 배틀러) 장르에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같은 전략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한 유형의 게임으로 성장 요소, 플레이 목적성 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승부씨의 CODELAMP팀이 개발한 '닷지(DODGE)'가 수상했다. 사방에서 발사되는 총알을 회피하는 2D 탄막 생존 게임이다.
우수상은 서희영 씨의 HYGG2팀이 제작한 2D 플랫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아담(ADAM)', 지용한 씨의 슬라임스튜디오팀이 만든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 '네크로 카드(NECRO CARD)'에게 돌아갔다.
각 수상자에게는 대상 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은 각 5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됐다. 컴투스는 이후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멘토링 프로그램, 컴투스 입사 지원 가산점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