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용자 순위] PoE 2, 10번째 직업 '헌트리스' 힘 입어 6위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GG)의 핵 앤 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PoE) 2'가 신규 직업 출시에 힘입어 스팀 동시 접속자 수 6위에 복귀했다.

'PoE 2'에는 한국 시각 기준 5일 오전 4시, 새로운 시즌 '사냥의 서막'이 업데이트됐다. 이를 통해 10번째 직업 '헌트리스', 기존 직업 중 '워리어', '머서너리', '위치'에 신규 전직 '스미스 오브 키타바', '택티션', '리치' 등이 추가됐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 후 PoE 2에는 약 24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이로서 올 2월 초 톱10 밖으로 밀려난 이후 2개월 만에 동시 접속자 수 순위 톱10에 복귀했다.


PoE 2 위로 톱5 게임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주 이용자 수 10위였던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15만8700명, 이하 6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11위에 자리 잡았으며 '콜 오브 듀티(13만9687명)', '스페이스 워(13만1246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스팀 플랫폼 전체의 4월 첫 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한국 시각 6일 오후 11시 기준 4049만922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30일 같은 시간 대비 31만5909명(0.78%) 늘었으나 올 3월 16일 집계된 역대 최다 기록 4123만9880명에 비하면 74만8958명(1.81%) 적은 수치다.

동시 접속 2위인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국산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4만589명)'가 44위, 크래프톤 '인조이(2만6256명)'가 79위,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2만3447명)'와 '더 파이널스(2만415명)'가 각각 81위와 98위, 프로젝트 문 '림버스 컴퍼니(2만3183명)'가 86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2149명)'이 91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