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게이머즈

글로벌게이머즈

더 스타라이트, 국산 MMORPG 흥행 계보 이어갈까

메뉴
0 공유

뉴스

더 스타라이트, 국산 MMORPG 흥행 계보 이어갈까

게임테일즈 개발, 컴투스 서비스
정성환 작가 소설 세계관 융합
리니지2·테일즈위버·DJ 맥스 등
베테랑 아트·사운드 디렉터 함께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5-04-04 09:25

'더 스타라이트' 티저 영상 갈무리. 사진=컴투스이미지 확대보기
'더 스타라이트' 티저 영상 갈무리.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티저 사이트와 공식 소셜 미디어를 공개했다. 올해 계속되는 국산 MMORPG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선 약 10초 길이의 예고 영상을 볼 수 있다. 검과 마법으로 대표되는 중세 판타지 배경과 권총으로 무장한 현대적 복장의 여성 요원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냈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모여 벌이는 모험', 즉 다중세계(멀티버스)를 테마로 한다. 개발사인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대표가 집필해온 여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 다양한 세계관을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환 대표는 게임 기획 외에도 작가로서 '사일런트 테일', '퇴마전설', '황금의 나르시소스', '홀리 나이트' 등 다양한 주제로 소설을 집필해왔다. 그는 최소 2022년부터 'TS프로젝트'란 가칭으로 본 게임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 스타라이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원화. 사진=게임테일즈이미지 확대보기
더 스타라이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원화. 사진=게임테일즈

더 스타라이트는 AAA급 정통 MMORPG를 지향하며 최신화된 그래픽 구현을 위해 언리얼 엔진 5를 개발 툴로 활용하고 있다. '리니지2'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정준호 아트 디렉터, 국내 여러 대작에 참여했던 정지홍 음악 감독, '테일즈위버'와 'DJ 맥스'로 유명한 'Nauts' 남구민 음악 프로듀서 등 게임계 베테랑들이 대거 참여한다.

게임테일즈 공식 사이트에는 더 스타라이트에 등장할 캐릭터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엘프 대마법사 '이리시아', 소인족 도적 '시프 로버', 용족 마도사 '인티마스' 등 판타지 배경의 등장인물은 물론 여성 요원 '실키라9(Silky_Ra)', 헌터 '케인 블랙번' 등 SF적인 디자인의 캐릭터들도 눈에 띈다.

국내에선 MMORPG가 지속적으로 다수 출시되다보니 경쟁 심화, 품질 저하 등으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여럿 있었다. 일각에선 'MMORPG는 지는 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위메이드의 북유럽 판타지 기반 하드코어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넷마블의 SF 하드코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넥슨의 캐주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연이어 주요 앱 마켓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흥행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양새다.

컴투스는 2024년 1월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더 스타라이트를 소개하는 등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점찍어왔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올 2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중 "더 스타라이트는 AAA급 타이틀로, 기존 MMORPG에 못지 않는, 나아가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언급했다.

더 스타라이트의 출시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다. 컴투스는 카카오톡 등 소셜 미디어와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지속 소통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저작권자 © 글로벌게이머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