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검은 장미'답게, LOL '르블랑' 비주얼 리워크
이미지 확대보기피유 리우 라이엇 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디렉터가 '르블랑' 비주얼 리워크 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챔피언 '르블랑' 기본 스킨의 외형과 이펙트를 고친다. 게임 내 설정인 '검은 장미단'을 보다 부각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식 애니메이션 '아케인'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디렉터는 지난 14일 서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사옥에서 연 '퍼스트 스탠드' 미디어 브리핑에서 르블랑의 새로운 외형과 인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 1월 신규 시즌 업데이트와 더불어 '르블랑' 외형 리워크를 예고했는데, 이를 2개월 만에 실제로 선보인 것이다.
새로 공개된 르블랑은 기존의 보라색·노란색 중심의 배색이 아닌 '검은 장미'라는 콘셉트에 맞춰 흑색 위주로 디자인됐다.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등장했던 모습과 더욱 유사해진 모양새다.
이러한 외형 변화는 최근 라이엇 게임즈의 개발 기조와도 맞아떨어진다. LOL에는 최근 아케인의 주요 등장 인물이었던 '암베사'와 '멜'이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장했다. 주요 전장 소환사의 협곡 또한 르블랑과 암베사, 멜의 출신 지역인 '녹서스'를 테마로 리워크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