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랭킹] 2월 마지막 주 WAU, 로블록스 '막판 뒤집기'

개학 시즌을 앞둔 2월 마지막 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 순위에서 '로블록스'가 '로얄 매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2월 4주차(24일~3월 2일) 기준 구글 플레이 WAU 79만2927명을 기록했다. 이로서 2월 첫주차 이후 3주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로블록스 외에도 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나이언틱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가지 '포켓몬 고 투어: 하나지방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했다. 국내에선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광장에서 특별 공간이 마련됐다.

동시 접속 11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피크민 블룸(22만2015명)'이 차지했다. 킹 '캔디크러쉬사가(19만9687명)'과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19만7401명)'가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2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것은 같은 주 매출 8위 '로얄 매치'와 9위 '로블록스'였다. 이 외에도 '쿠키런: 킹덤'이 14위, '브롤스타즈'가 27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6만9389명(-1.56%) △2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8만4820명(-29.03%) △3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4835명(+1.30%) △4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1만5091명(+5.05%) △5위 레뉴 테크놀로지 '인페르노 나인' 6만7495명(-3.43%)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