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지막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순위에서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2개월 만에 드림게임즈 '로얄 매치'를 꺾고 1위에 올라섰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롤스타즈에는 12월 4주차(23일~29일) 기준 79만1117명으로 전주 대비 4만4987명(6.0%) 많은 WAU가 몰렸다. 같은 기간 로얄 매치는 7211명(1.0%) 증가한 75만7751명의 WAU를 모았다.
브롤스타즈는 이로서 11월 2주차 이후 약 2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방학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10대 유저들이 복귀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두 게임 외에도 헝그리 스튜디오의 '블록 블라스트', 111%의 '운빨존많겜' 등의 순위가 올랐다. 지난주 10위 '한게임 신맞고(25만7250명, 이하 12월 4주차 구글 WAU)'는 11위로 자리를 옮겼으며 '클래시 로얄(21만1906명)', '마인크래프트 모바일(20만7940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2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WAU 3위, 매출 6위에 오른 '로블록스'였다. 로얄매치는 매출 7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12위, 브롤스타즈가 19위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7818명(+1.78%)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2만2392명(-2.01%)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9817명(+1.32%) △4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5만25명(+5.29%) △5위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8만7914명(+0.79%)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