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콘솔 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에 입점한 게임들을 위해 'PS 파트너 어워드 2024 재팬 아시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선 시프트업과 넥슨이 수상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작들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개발사들의 게임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스페셜 어워드'와 '그랜드 어워드', '엑설런스 어워드', '파트너 어워드', '제너레이션 어워드' 등 다섯개 부문에 더해 이용자들이 선정한 일종의 인기상 '유저 초이스 어워드'까지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뤄졌다.
시프트업이 올 4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스페셜 어워드 부문의 유일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저 초이스 부문에선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세가 '용과 같이 8', 게임 사이언스 '검은 신화: 오공'과 더불어 4개 수상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소중한 상을 두개나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스텔라 블레이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파트너 어워드 수상작 7종에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 디센던트 외에도 앞서 언급한 용과 같이 8과 더불어 세가의 '페르소나3 리로드',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 반다이 남코 '철권 8',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 2'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총괄 프로듀서는 "PS로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기는 글로벌 이용자들 덕분에 수상까지 이어져 영광이다"라며 "이용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