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상장된 애니메이션 전문사 애니플러스 산하 애니플러스샵이 넥슨과 컬래버레이션, 미소녀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테마 카페를 선보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카페는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 내 게헨나 학원의 '미식연구회'와 '급양부'를 테마로 한다. 미식연구회의 '하루나', '아카리', '준코', '이즈미'와 급양부 소속 '후우카', '주리' 등 여섯 캐릭터를 테마로 한 식음료가 판매되며 굿즈들도 대거 입고됐다.
오픈 2일차인 22일 찾은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전시장 한 켠이 비어있는 모습이었다. 첫 날 다녀간 고객들이 굿즈를 대거 구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장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기념 일러스트와 블루 아카이브 인게임 일러스트, 공식 프로모션 영상 등으로 전시됐다. 카페 벽면 한 켠에는 첫날 카페를 다녀간 이들이 이들이 남긴 "하루나야 사랑해", "주리 이격 기원", "게헨나는 신이야" 등의 포스트잇이 빼곡히 전시됐다.
애니플러스샵은 지난 2022년 11월, 블루 아카이브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카페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2주년을 기념해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C&C'와 '게임 개발부'를 주인공으로 한 테마 카페를 선보였다.
이번 세번째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두번 카페를 열었던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 외에도 대전 중앙로점과 광주 충장로점에서도 동시에 오픈했다. 테마 카페는 내년 1월 1일까지 6주 동안 운영될 얘정이다.
애니플러스는 오는 12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2024'에도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도 블루 아카이브를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