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사 11비트 스튜디오가 미국 게임 전문 매체 이매진게임네트웍스(IGN) 팬페스트에 참여, 차기작 '디 얼터스'의 새로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영상은 디 얼터스의 주인공 '얀 돌스키'와 돌스키의 얼터들이 디 얼터스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다양한 배경의 얼터들이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며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11비트 스튜디오는 '디스 워 오브 마인', '프로스트펑크' 등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의 딜레마를 다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명성을 쌓아온 업체다. 디 얼터스 역시 외계 행성에서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을 피해다녀야한다는 세계관을 토대로 생존 테마를 다룬다.
기존작과의 차별점은 행성의 독특한 물질 '라피듐'을 활용하면 평행세계의 또 다른 나 '얼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광부노동자인 본체와 달리 의사, 요리사, 운동 선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얼터들이 생성된다.
디 얼터스의 출시 목표 시점은 2025년이다. 스팀 외에도 엑스박스·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기기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