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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 홀로라이브 버튜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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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 홀로라이브 버튜버 등장

9월 안에 상세 내용 공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9-04 22:46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와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공식 X(옛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와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공식 X(옛 트위터)

벨라루스의 워게이밍이 개발한 모바일 탱크 3인칭 슈팅(TPS)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가 일본 유명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제휴 이벤트를 선보인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일본 공식 X(옛 트위터)에는 4일 "9월 안에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유명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세계로 찾아온다"이라고 발표했다.

컬래버레이션의 내용은 소상히 알기 어려우나 게시물에 등록된 공식 이미지에는 일본 본토의 '우사다 페코라', '시시로 보탄', '하쿠이 코요리'는 물론 영미권 멤버 '후와와 어비스가드',' 모코코 어비스가드', '코세키 비쥬', 인도네시아 멤버 '쿠레이지 올리' 등 여러 멤버들로 보이는 캐릭터의 실루엣이 포함됐다.

홀로라이브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커버(Cover Corp.)가 운영하는 버튜버 그룹이다. 일본과 영미권, 인도네시아를 통틀어 총 61명의 여성 버튜버들이 소속돼있으며 이들 중 35명이 100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PC 온라인 TPS '월드 오브 탱크'를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워게이밍은 이에 앞서 전함 TPS 게임 '월드 오브 워십'에서 두 차례에 걸쳐 홀로라이브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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