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플랫폼 '마스코즈'에 동양풍 수인을 테마로 한 '베스티아 아카데미'가 업데이트됐다. 사진=오버더핸드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플랫폼 '마스코즈' 운영사 오버더핸드가 통해 신규 유니버스 '베스티아 아카데미'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버스란 마스코즈 서비스 내 존재하는 고유의 세계관과 스타일을 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스코즈는 두 가지 유니버스(클래식, 베스티아 아카데미)를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가 다양한 3D 아바타를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후에도 특색있는 신규 유니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밝혔다.
베스티아 아카데미 유니버스는 '동양풍 수인들의 아카데미'란 콘셉트를 갖고 있다. 클래식 유니버스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꼬리, 동양풍 의상 등을 제공하며 셰이더 또한 상이하다. 이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의상, 액세서리, 배경 등의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마스코즈는 이번 업데이트에 앞서 지난 18일, 아프리카TV의 마스코즈 공식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선제 발표했다. 오버더핸드 측은 "이번 발표에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다.
새로운 유니버스 런칭을 기념하며 '마스코즈 베스티아 아카데미 원생 모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베스티아 아카데미 한정판 방송용 2D 에셋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튜디오 촬영모드'라는 기능 또한 업데이트되었다. '스튜디오 촬영모드'를 사용하면 본인의 3D 아바타를 배경 없이 손쉽게 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 방송 썸네일, 프로필 이미지 작업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웹캠 트래킹 개선(9월 예정)과 방송 및 버츄얼 아바타 사용 편의를 위한 기능들의 업데이트 또한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