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1인칭이 아닌 3인칭 시점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테스트 버전 기준으로는 던전의 전반적인 밝기나 횟불도 풍족한 편이어서 원작 대비 진입 장벽이 완화된 측면이 있다. PC 게임에 비해 모바일 게임은 상대적으로 다수 이용자들의 접속이 중요한 만큼 납득 가능한 변경점이다.
아이템 수집에 따른 능력치 강화 요소, 이른바 '콜렉션'이나 확률형 강화 시스템 등 MMORPG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탑재된 것도 특기할 만하다. 모바일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BM)이나, 원작은 비확률형 패키지 상품 판매 형태로 서비스가 된 만큼 원작 팬을 중심으로 한 마니아층이 부정적으로 평가할 우려도 혼재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2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캐나다 지역에 선제 소프트 론칭한 후 올 상반기 안에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