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차기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티저 사이트와 개발 비화 영상 '디렉터스 프리뷰' 1편을 29일 공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지스타 2023의 메인 스폰서였던 위메이드가 전면에 내세웠던 타이틀이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개발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첫 디렉터스 프리뷰에는 석훈 총괄 프로듀서(PD)가 김지원 AD와 더불어 게임의 핵심 배경과 거인의 세계 '에기르의 절벽', 북유럽 신화의 핵심인 세계수 '위그드라실'을 배경으로 한 '세계수의 협곡' 등 주요 지역들을 소개했다.
또 '로키'와 '토르' 등 북유럽 신화의 유명한 캐릭터들은 물론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스칼드(궁정음악가) '그나' 등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김지원 AD는 "막연하게 꿈꾸던 북유럽 신화의 아트를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완성해나가고 있다"며 "작품에 진정한 의미의 '완성의 끝'은 없다고 하지만 만족을 안겨줄만한 세계관과 그래픽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세계관과 아트 외에도 전투 시스템과 성장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석훈 총괄 PD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 최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더 만족스러운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