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을 위해, 네오위즈 오 마이 앤에 '릴라의 그림책' 업데이트

네오위즈가 매치3 퍼즐 게임 '오 마이 앤'에 신규 스토리 콘텐츠 '릴라의 그림책'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릴라는 '빨간 머리 앤' 원작 속에서 앤을 키워준 양어머니의 이름이자, 앤이 어른이 된 후 낳은 막내 딸의 이름이다. 릴라의 그림책은 어른이 된 앤이 딸을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를 테마로 한다.

네오위즈는 업데이트에 앞서 SNS 투표를 통해 '보고 싶은 이야기'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대저택의 비밀'을 그림책의 첫 이야기로 선보였다.

대저택의 비밀은 앤이 어린 시절 다이애나, 미니메이와 함께 겪은 신비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퍼즐 플레이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유형의 콘텐츠로, 해당 이야기는 동화책 형태로 수록돼 이용자가 원할때 언제든 다시 펼쳐볼 수 있다.

오 마이 앤은 캐나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의 소설 '초록 지붕 집의 앤'을 원작으로 한 퍼즐 게임이다. 지난해 3월 21일부터 한국과 미국 등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 올해 1주년을 맞이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