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국내 인디 게임사 아르까(ARRKKA)와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컬러스위퍼는 직역하면 '색깔 청소부'로, 사각판 퍼즐 게임인 '지뢰 찾기'와 '노노그램(네모네모 로직)'을 결합한 유형의 게임이다. 인접한 칸에 대해 색깔과 숫자로 힌트가 제공되며 이에 맞춰 모든 칸을 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르까는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게임 개발 동아리 '캣 앤 독(CAT&DOG)'을 모태로 해 2023년 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게임 개발사다. 컬러스위퍼 외에도 3원색 기반 퍼즐 게임 'CMYK'를 개발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여러 국내 인디 게임사와 협력하고 있다. 아르까 외에도 지난해 말, 이즐이 개발한 도트 그래픽 액션 RPG '가이더스 제로' 글로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외에도 2D 어드벤처 '페이탈 클로', MMORPG '스피릿테일즈', 캐주얼 힐링 게임 '나의 꽃말일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