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게임사 스튜디오 두달이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참여, 차기작 '솔라테리아' 단독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솔라테리아는 2D 소울라이크 메트로바니아를 지향하는 게임이다. 소울라이크는 '다크 소울' 시리즈와 같이 도전 정신을 일으킬 정도로 높은 조작 난이도와 어두운 분위기 등을 테마로 한 액션 게임을, 메트로바니아는 '메트로'나 '악마성(캐슬바니아)' 시리즈와 같이 넓은 세계를 모험하는 2D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을 일컫는다.
게임의 테마는 '불의 정령'이다. 이용자는 작은 불정령으로써 멸망의 위기에 처한 정령 세계를 구하기 위해 '최초의 불'을 찾는 여정에 나선다.
스튜디오 두달은 올 8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에도 참여, 이용자들을 상대로 게임을 시연했다. 튜토리얼 구간과 크리처 디자인, 레벨 디자인 등 여러 면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스팀 플랫폼에 출시했던 2D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 '라핀'을 전시, 두 게임의 공식 굿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정·이규원 스튜디오 두달 공동 대표는 "솔라테리아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게임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이번 지스타 참가를 결정했다"며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개선 방향성을 설정, 내년에 더욱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