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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매출 290억원…4분기 매출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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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매출 290억원…4분기 매출 반등 기대

'애니팡2' 시즌3·'애니팡4' '애니팡 타워' 등 업데이트
'애니팡 매치라이크' 신작 효과 4분기 기대

이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4-11-05 18:16

위메이드플레이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90억원, 영업손실 9.5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플레이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90억원, 영업손실 9.5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90억원, 영업손실 9.5억원, 당기순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동시 출시한 신작 2종의 집중 마케팅에 따른 광고선전비 등 일회성 비용 반영폭이 컸던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 직전 분기 대비 0.7%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다.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63%, 직전 분기 대비 48% 증가한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9월 출시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애니팡 머지'의 전방위적 광고선전비 투입을 통해 신규 장르 진출과 신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매치3 퍼즐게임에 RPG 요소를 결합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매치3 퍼즐게임에 RPG 요소를 결합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창사 이래 첫 RPG 장르 진출을 통해 관련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며 창작 장르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또한 동시 출시한 '애니팡 머지' 역시 애니팡 IP사업 1호 게임으로 외부 개발사와의 IP 라이선스, 퍼블리싱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발굴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3분기 실적에서는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슬롯 메이트' 등 소셜 카지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드 게임 서비스 부문의 약진이 관심을 모은다. 별도 법인으로 개발, 운영을 맡고 있는 해당 부문은 3분기 매출 158억 원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하며 위메이드플레이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4분기 위메이드플레이의 실적 전망은 밝다. 우선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등을 통해 현재의 인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애니팡2' '시즌3' 업데이트는 신작에 준하는 대대적인 변화가 특징이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애니팡2' '시즌3' 업데이트는 신작에 준하는 대대적인 변화가 특징이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또 애니팡 시리즈 대표작 '애니팡2'의 신작 출시급 업데이트 '시즌3', '애니팡4'의 독립형 신규 콘텐츠 '애니팡 타워' 추가 등도 예정돼 있어 퍼즐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의 복귀 및 신규 유저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애니팡4'에 첫 독립형 콘텐츠로 추가되는 '애니팡 타워'.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애니팡4'에 첫 독립형 콘텐츠로 추가되는 '애니팡 타워'.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에 첫 독립형 콘텐츠로 추가되는 '애니팡 타워'.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애니팡4'에 첫 독립형 콘텐츠로 추가되는 '애니팡 타워'.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 민광식 경영기획본부장은 "3분기는 국내외 시장에 자체 창작한 RPG 기반 퍼즐 장르를 제시했고 퍼블리싱 사업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매출, 이익 등에서 레벨업된 단독 매출이 전망되는 보드게임 사업 육성과 함께 라인업 서비스 개편과 신규 게임,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게이머즈 기자 sangho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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