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의 MMORPG '리니지W'에 고전 인기 웹툰 '신암행어사'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가 오는 30일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암행어사의 캐릭터 '문수', '산도', '아지태' 등이 게임 내 변신 스킨으로 등장한다. '방자'와 '팬텀솔져', '각시부대'는 마법인형으로 재구성돼 등장한다.
NC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리니지W의 대표 캐릭터인 군주 '데포로쥬'와 신암행어사의 '문수' 일행이 만나는 장면, 문수가 마패를 들고 몬스터에 대항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신암행어사는 윤인완·양경일 작가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연재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암행어사 박문수 설화와 춘향전, 평강공주, 해모수, 홍길동 등 여러 옛 설화를 바탕에 둔 인물이 등장하는 동양 판타지 활극이다.
웹툰 제작사 와이랩은 최근 이 만화를 비롯해 여러 국내 작품들을 연결한 히어로물 세계관 '슈퍼스트링'을 선보였다. 그 일환으로 신암행어사 리부트 웹툰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재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