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개발사로 유명한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한국, 대만 지사의 조직을 개편하고 현지 대표를 새로이 선임했다.
사이게임즈는 25일 한국 지사인 사이게임즈 코리아에 치바 노리오(千葉則夫) 대표 이사와 하라 나오키(原直樹) 현지 책임자를, 대만 지사 사이게임즈 타이완에는 귀이(桂毅) 대표이사 겸 현지 책임자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의 지사은 각각 한국 2017년 5월, 대만은 2018년 9월에 연달아 설립됐다. 당시 지사 대표는 본사의 와타나베 코이치(渡邊耕一) 대표가 겸직했다. 현지 책임자는 한국은 고부세 유카(小布施祐佳), 대만은 장즈첸(張智謙) 책임이었다.
이번 경영 체제 개편에 대해 사이게임즈는 "해외 진출에 있어 주요 거점인 한국과 대만에서 마케팅, 프로모션, 라이선싱 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이게임즈는 일본의 IT기업 사이버에이전트의 핵심 자회사다. 게임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결합한 IP 콘텐츠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표작은 우마무스메 외에도 '그랑블루 판타지', '프린세스 커넥트, '섀도우 버스' 시리즈 등이 있다. 주요 차기작으로 '섀도우버스 월드 비욘드'를 2025년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