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게임쇼 2024가 18일 막을 열었다. 동남아 시장을 노리는 국산 게임들이 대거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태국 게임쇼는 방콕 소재 퀸 씨리낏 국립 컨벤션 센터(QSNCC)에서 오는 20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플래티넘 스폰서 '탄산수'를 필두로 메인 스폰서에 한국관광, 협력 스폰서에 삼성, 미디어 파트너에 게임 전문지 디스이즈게임(TIG) 등 국내 기업이 대거 후원에 참여했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공식 시연 공간에 전시됐다. 이 자리에는 '검은 신화: 오공'과 '앨런 웨이크 2', '헬다이버스 2' 등 최근 흥행에 성공한 콘솔 게임 12종이 포함된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리버스', 컴투스·조이시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카카오게임즈·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자이언트스텝의 '캄퍼스' 등 여러 국산 게임들이 전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공공 기관에서도 지역 인디·중소 게임사들과 더불어 합동관을 선보인다.
해외에선 화웨이 앱 갤러리가 메인 스폰서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개발사 사이게임즈가 협력 스폰서로 현장에 참여했다. 세가의 차기작 '메타포; 리 판타지오', 호요버스의 '원신'과 '젠레스 존 제로'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