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국내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16일 개시했다.
이번 CBT는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OS와 iOS로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링크에 접속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올 6월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1차 CBT를 선보였다. 이번 2차 CBT에선 아이템 제작, 판매와 식당, 온천, 놀이공원 등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몬스터 마을',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를 상대로 탐험과 유적 탐사,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모험 지역'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세로 화면 최적화와 튜토리얼 최소화, 재료 수집 동선 간소화 등 이용자 편의성 면에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시리즈 중 최초로 모바일 타이쿤(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몬스터들의 꿈이 이뤄지는 섬 '원더랜드'에서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 육성하며 자신 만의 환상의 나라를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인화 그라비티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PM)은 "1차 CBT를통해 수집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라그나로크마느이 개성을 강화하고 서브 콘텐츠를 추가했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한층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