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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마비노기 '에린'에 11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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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마비노기 '에린'에 11월 등장

온라인 쇼케이스 '스몰 라이브 토크' 통해 공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10-16 22:28

넥슨의 '마비노기'가 일본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넥슨의 '마비노기'가 일본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넥슨의 장수 MMORPG '마비노기'의 세계 '에린'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의 일행들이 찾아온다.

마비노기 개발을 맡고 있는 넥스 자회사 데브캣은 16일 온라인 쇼케이스 '스몰 라이브 토크'를 선보였다. 민경훈 총괄 프로듀서(PD)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쇼케이스에 출연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였다. 마비노기가 애니메이션 IP와 협업하는 것은 2020년 '케모노 프렌즈'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 후 4년 만의 일이다.

장송의 프리렌은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2020년 연재를 개시, 최근까지 연재되고 있는 판타지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사는 엘프 '프리렌'이 모험가들과 여행하며 과거 마왕을 함께 물리쳤으나 이제는 고인이 된 용사 '힘멜'을 추억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 만화는 4년 동안 2200만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애니메이션으로서 한국을 포함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마비노기 외에도 엔픽셀이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그랑사가 키우기'와도 컬래버레이션했다.

데브캣은 이후로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개발진은 "주기와 작품의 이름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후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컬래버레이션하고자 한다"며 "웹툰 등 국내 IP와의 협업도 충분히 후보에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비노기와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오는 11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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