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의 방치형 요새 육성 RPG '포트리스 사가'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본 세가(SEGA)의 인기 IP '소닉'과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방치형 요새 육성 RPG '포트리스 사가'에서 일본 SEGA의 세계적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IP ‘소닉’과 콜라보레이션하는 초대형 업데이트 ‘포트리스 사가 X 소닉 더 헤지혹’을 9월 9일 오늘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닉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세가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IP로, 1991년 메가 드라이브로 첫 등장한 이후 게임 콘솔 변화에 맞춰 다양한 후속작이 출시됐다. 워낙 캐릭터의 인기가 거세자 에니메이션 시리즈로도 만들어졌으며 현재 실사 영화 '수퍼 소닉', 그리고 영화의 스핀 오프 드라마 '너클즈'까지 공개되며 전성기를 넘어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쿡앱스 '포트리스 사가'와의 콜라보 스토리는 소닉, 테일즈, 너클즈, 섀도우 4명이 닥터 에그맨과 결전하던 도중 에그맨이 개발한 장치를 파괴하려는 순간, 차원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고 강렬한 섬광이 번쩍이며 시작된다. 눈부심에서 해방된 소닉 일행이 본 것은 낯선 경치와 싸움의 결판을 내려고 공격을 걸어오는 에그맨, 그리고 정체 모를 거대 요새의 모습이었다. 이렇게 소닉과 동료들이 다른 차원에서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형식이 게임에 추가됐다.
'포트리스 사가 X 소닉 더 헤지혹 컬래버레이션'은 최초,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신규 유저 혜택과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개방되는 특수 던전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챌린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해당 챌린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닉과 꼬리를 회전시켜 하늘을 나는 꼬마 여우 '테일즈', 소닉의 라이벌인 가시두더지 '너클즈', 그리고 궁극의 생명체로 태어난 검은 고슴도치이자 다크 히어로 '섀도우' 등 소닉 시리즈 인기 캐릭터 4종 모두를 전부 소환하고, 요새를 수호하는 지킴이로 고용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추가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선, 4종의 캐릭터 중 테일즈는 컬래버 기간 동안 접속만 하더라도 100% 지급받을 수 있으며, 컬래버레이션 기념으로 특수하게 제작된 던전을 탐험하고 일정 분량의 각종 아이템 수집에 성공할 경우, 요새를 소닉의 형상으로 변화시켜주는 '한정판 소닉 요새 스킨', 그리고 소닉 일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각종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포트리스 사가 X 소닉 더 헤지혹' 컬래버레이션과 관련된 커뮤니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라운지채널(https://game.naver.com/lounge/FotressSag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