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모니터 제조사 벤큐(BenQ)의 한국 지사 벤큐 코리아와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카카오게임즈에서 국내 배급을 맡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톰게이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스톰게이트 온·오프라인 행사에 벤큐 코리아 스폰서로 참여 △모니터 '벤큐 모비우스' 지원 △벤큐 코리아 제품 페이지, 공식 SNS, 블로그 등에 카카오게임즈 콘텐츠 게재 등 형태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톰게이트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RTS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 등을 개발하던 베테랑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 게임사다. 오는 8월 14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 예약 구매자에 한해 7월 31일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게임용 모니터를 비롯한 게이밍 기어 분야 전문 브랜드인 벤큐 코리아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스톰게이트 대회, 프로모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