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컬래버레이션,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저주받은 항해'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주받은 항해 이벤트를 통해 원작 영화 속 캐릭터인 '잭 스패로우'와 '엘리자베스 스완', '바르보사 선장', '데비 존스' 등의 의상이 공개됐다. 이들 4인방은 '레고 포트나이트' 아바타로도 구현됐다.
또 인게임에선 '쉽렉 섈로우즈의 해적선'이 추가됐다. 해적선 자체가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먼 거리를 날아갈 수 있는 '해적 캐넌', 전리품 '화승 권총' 등도 얻을 수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2003년 첫 영화 '블랙 펄의 저주'부터 2017년 '죽은 자는 말이 없다'까지 총 다섯편으로 이뤄진 영화 시리즈다. 현재 후속작으로 가칭 '캐리비안의 해적 6'이 제작되고 있다.
포트나이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저주받은 항해'는 오는 8월 6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