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시장에 있어 '비정상을 정상화하겠다'는 야심찬 슬로건을 선보인 MMORPG '로드나인'이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로드나인은 지난 7월 12일 PC와 모바일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로드나인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19일까지 그 자리를 지킨 가운데 15일 기점으로 구글 매출 순위에서도 3위에 등극, 18일 오후 7시 즈음 구글에서도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이용자들의 과금 충성도가 매우 높은 MMORPG 장르 안에서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등 적은 수의 게임들만이 거둔 성과다.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은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기존 MMORPG에 비해 확실히 부담이 적다', '다양한 성장 방식이 있어 리플레이성이 높을 것 같다'는 호평도 있는 반면 '서버 점검이 너무 많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있다', '결국 리니지 라이크의 테두리 안에 있는 게임' 등의 지적도 있다.
로드나인은 '로한M'과 '아바타라' 등 MMORPG를 개발해온 NX3게임즈가 개발했으며 배급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맡았다. 이용 등급은 청소년 이용 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