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차기작 '로스트 소드' 국내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이날 오전 11시 시작되며 본 테스트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버전에는 총 14개 스토리 챕터와 43종의 캐릭터, '보스 레이드'와 '콜로세움' 등 콘텐츠가 공개된다. 개발진은 "원고지 400매(약 8만자) 분량'의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외모로 서브컬처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스트소드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공개한 서브컬처 RPG로 개발은 코드캣에서 맡고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스파클링 액션 RPG'로 2D 횡스크롤 화면 중심의 전투,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묘사된 미소년·미소녀 캐릭터들을 수집, 육성하는 것 등을 핵심 콘텐츠로 한다.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로스트소드는 한국형 서브컬처 대중화를 목표로 한 게임으로, 본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살필 자리를 마련했다"며 "방대한 이야기와 캐릭터, 게임의 감성 등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