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산 매치3 퍼즐 게임 '로얄 매치'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사용자(WAU) 1위에 올랐다. 3개월 동안 멈췄던 핀란드 캐주얼 액션 게임 '브롤스타즈'와의 1위 경쟁이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6월 2주차(10일~16일) 자료에 따르면 로얄 매치는 브롤스타즈 대비 WAU 약 3만명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올 3월 2주차(4일~10일) 이후 3개월 만의 일이다. 두 게임의 격차는 브롤스타즈의 전주 대비 감소한 WAU 수 7만8000명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근소하다.
두 게임 아래로 '로블록스', '피망 뉴맞고', '포켓몬 고' 등 톱5 게임의 면면에는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111%의 타워 디펜스 게임 '운빨존많겜'이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넥슨의 'EA 스포츠 FC 온라인M'이 10위에 새로이 올랐다. 전주 9위 넵튠 '무한의 계단'은 WAU 19만8600명을 기록, 헝그리 스튜디오 '블록 블래스트(WAU 20만1383명)'에 밀려 12위에 자리 잡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6월 2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7위에 오른 브롤스타즈였다. 이 외 로얄 매치가 10위, 로블록스가 12위, 넥슨 'FC 모바일'이 15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15만6471명(-18,79%)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4만3427명(-0.9%) △3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9187명(+3.5%) △4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7만9412명(-0.59%) △5위 NC '리니지W' 1만3975명(-3.6%)로 집계됐다.